[97청담미술제] 오늘 개막
기사입력 1997년 06월 18일 14시 23분
19일 오후 4시 청담성당 앞에서 연극배우 손숙씨의 사회와 유진박의 전자 바이올린 연주, 행위예술가 성능경씨의 퍼포먼스로 개막된다.
이번 미술제에는 불경기를 의식, 화랑별 초대작가전 외에 특별전 `나도 컬렉터' 코너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해 눈길. `나도 컬렉터' 코너는 한가정에 한점씩 작품을 소장할수 있도록 50만원 이하 작품 1∼20점을 전시하는 특별전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일본 유겐 갤러리 등 화랑대표와 큐레이터 등 미술애호가 30여명이 관광단으로 청담미술제를 참관, 화랑들의 미술축제를 한수 배워갈 참이다.
화랑별 특별행사로는 `유나화랑'이 21일 오후 3시 `무용가 홍신자와의 만남', `가산화랑'이 500번째 관람객에게 작가 안영나씨의 작품 증정, `조화랑'이 기간중 그 날짜에 해당되는 입장객에게 작가 강신덕씨의 소품 1점을 증정하고, `신세계가나아트'는 작품구입고객에게 티스푼 세트를 증정하고, 기간중 가나아트 상품을 10% 할인판매한다.
또 `서림화랑'은 26일 오후 3시 `작가(전준엽)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하고, `갤러리포커스'는 입장객 3명을 추첨해 작가 김명운씨의 판화를 증정한다. `조선화랑'은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작가 육근병씨의 흑백판화를 증정한다.
또 기간중 매주 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개관, 직장인들과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
다음은 화랑별 초대작가 명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