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해설] 아시아 슈퍼컵이란?
기사입력 1997년 06월 18일 14시 12분
아시아슈퍼컵은 클럽선수권 우승팀과 컵위너스컵 우승팀이 아시아 축구클럽의 `왕중왕'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아시아최고의 클럽대항전.
클럽선수권은 아시아 28개국의 리그 1위팀끼리, 컵위너스컵은 FA（축구협회）컵 우승팀이 각각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른 뒤 최종 4강전을 통해 패권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95년 출범, 올해로 3회를 맞는 슈퍼컵은 1회 대회에선 컵위너스컵 우승팀인 일본 요코하마 푸루겔스가 정상에 올랐고, 2회 때는 클럽선수권 우승팀인 천안 일화가 우승했었다.
올해는 지난 3월 일화를 꺾고 제16회 클럽선수권 정상에 등극한 포항 스틸러스가 제7회 컵위너스컵 패자(覇者)인 사우디아라비아 알히랄팀과 우승을 다툰다.
경기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우승팀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로부터 10만달러（한화 약 9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