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2급-특1급 호텔 숙박비 비싸다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5시 04분
서울의 비즈니스급인 특2급과 1급 호텔 숙박비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요 도시중 일본 도쿄에 이어 두번째로 비싸다는 평가가 나왔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전문 주간지 `트래블 뉴스 아시아' 최신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특2급과 1급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146달러로 도쿄의 165달러에 이어 아-태지역에서 두번째로 비싼 것으로 기록됐다.
이 잡지는 최고 수준의 특1급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및 비즈니스맨 유치를 위해 육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특2급과 1급 호텔도 비싸다는 인상을 심어준 관계로 한국이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은 예상보다 싼 134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며 타이베이와 시드니가 각각 120달러와 119달러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싱가포르 111달러, 자카르타 107달러, 마닐라 100달러, 북경 94달러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