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그라운드] 월드컵대표 소속팀 복귀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4시 44분
● 서울 중경고가 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교내 체육관에서 축구단 창단식을 갖는다.
중경고 축구팀의 초대 감독에는 국가대표를 역임한 김광남씨（41）가 선임됐으며 14명의 선수로 출범한다.
● 98프랑스 월드컵축구 지역예선과 제2회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를 위해 지난달 중순 소집됐던 한국 축구대표선수들이 17일 오전 합숙훈련을 마치고 숙소인 서울 타워호텔에서 나와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대표팀은 오는 7월20일경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했던 유고와 이집트 가나 축구 대표팀이 17일 오전 출국했다.
● 프로축구 부천 유공의 이계원 단장은 18일 오후 6시 인천 송도비치호텔로 선수단과 가족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격려한다.
● 지난 14일 아주대와의 연습경기서 무릎을 다쳤던 부산 대우의 명진영이 17일 서울 서초구의 김준식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왼쪽발목 부상중인 같은 팀의 김귀화는 이날 서울 상계동 상계을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 울산 현대선수들이 17일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의 에버그린호텔에 합숙캠프를 차렸다.
현대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합숙기간 동안 인근의 고려대 송추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며 오는 22일 대전에서 벌어지는 대전 시티즌과의 97라피도컵 프로축구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