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원] 음악세계로의 초대
기사입력 1997년 06월 17일 14시 29분
지난 1월 세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가져 좋은 반응을 받았던 `살다보면'의 가수 권진원이 또다른 모습으로 대중앞에 선다.
7월11일부터 17일까지 학전블루.
이번 무대는 특히 3집의 타이틀곡인 `새로운 날들을 위하여'를 공연제목으로 해, 조금 더 넓어진 그녀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좋은 초대의 장으로 다가온다.
레퍼토리는 고 김광석을 기리며 만든 `사랑했던 사람에게'와 `광야에서', 작가 문대현의 곡으로 권진원의 자전적 이야기와도 같은 `다시는 너를 위해 노래하지 않으려 했어', 권진원의 곡인 `집으로 가는 길' `가고 싶어' `슬픈 얼굴' `어느 날' 등이다.
평소 권진원이 가장 좋아했던 고 김현식의 노래 `비처럼 음악처럼'의 작사 작곡가이자 이번 공연에서 건반 연주를 맡은 박성식의 연주와 권진원 특유의 보이스로 잔잔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듯.
윤도현 안치환 이정열 노찾사 등이 초대손님이다.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4시,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