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내 전공은 깡패'
기사입력 1997년 06월 16일 14시 17분
"깡패 연기는 제 전공이잖아요."
영화 `스카이 닥터'（전찬호 감독_지맥필름 제작）에서 박상민이 좌충우돌하는 깡패의 모습을 열연.
`스카이 닥터'는 의사가 된 깡패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흑산도에서 공중보건의 행세를 하는 부분을 먼저 촬영하며 폭소연기를 펼쳤던 박상민은 최근 폭력조직에서 살인자로 몰려 도피를 하다가 우여곡절끝에 의사로 오인받는 과정을 코믹액션으로 그려냈다.
`깡패수업' 등에서 개성연기를 보여준 박상민은 얻어터지고, 도망가는 액션연기를 어렵지않게 소화해내며 박수를 받았다고.
현재 90％ 촬영을 마친 `스카이 닥터'는 올여름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