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필립포시스 229km 총알서비스 V
기사입력 1997년 06월 16일 14시 17분
`스커드 미사일' 마크 필립포시스（20．호주）가 퀸스 잔디코트 테니스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필립포시스는 16일（한국시간） 런던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서 최고시속 229㎞에 이르는 강력한 서비스로 15개의 에이스를 올린데 힘입어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를 2대0（7－5 6－3）으로 물리쳤다.
【런던＝AP 특약】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게리베버오픈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톱시드의 카펠니코프는 16일（한국시간） 할레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서 매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사투끝에 페트르 코다（체코）를 2시간20분만에 2대1（7－6 7－2 6－7 5－7 7－6 9－7）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생애 통산 12번째 패권을 차지한 카펠니코프는 12만2천달러（약 1억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할레（독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