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선] 화장품 CF '깨끗해요'멘트 주인공
기사입력 1997년 06월 15일 14시 52분
광고 존슨 & 존슨 `퓨리티'에서 "깨끗해요"라는 짧은 대사를 들려주며 주목을 끌었던 CF모델 엄지선(21).
그녀가 요즘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안방 저녁시간을 즐겁게 하고 있다.
KBS 2TV 시트콤 `마주보며 사랑하며'와 SBS TV 코미디프로 `웃으며 사랑합시다'에서 톡톡 튀는 매력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
"드라마나 코미디나 제겐 모두 신나는 무대예요. 연기에 대한 오랜 꿈을 활짝 펼칠 수 있게 됐거든요."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좌충우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엄지선은 연기를 하는 자체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극중배역은 `마주보며 사랑하며'에서 공부하기 싫어하고 연예인 꿈을 키우는 701호 둘째딸 `박은정'을, `웃으면 삽시다'의 코너 `오빠생각'에선 이봉원의 착한 여동생 `지선'을 맡고있다.
박은정은 연예계를 지망하는 대학신입생으로 마주보고 있는 앞집 702호 남학생과 양보없는 자존심 사랑싸움을 벌이는 인물.
"은정이는 실제 내 모습처럼 정감이 가는 여자"라는게 엄지선의 설명이다.
여고 2학년때인 94년 `미스 해태 선'으로 발탁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엄지선은 SBS TV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하며 시선을 끈 유망주.
청주대 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중 연기에 전념하고 싶어 과감히 휴학계를 낸 용감한 새내기다.
1남1녀중 막내로 1m63 42㎏ 단아한 체구에 깜찍한 미소가 매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