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감독] '댄스 댄스 댄스' 1억 주인공 공모
기사입력 1997년 06월 14일 14시 08분
`1억원의 댄스 스타를 찾습니다'.
`은행나무 침대'의 제작사인 신씨네에서 신작 `댄스 댄스 댄스'를 준비하면서 주인공을 공개 모집한다.
`댄스 댄스 댄스'는 백댄서가 꿈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춤 이야기를 그릴 작품. 연출은 프랑스의 영화학교 E.S.E.C에서 공부한 신예 김인식 감독이 맡는다.
김감독은 "흔들고 싶어 하는 젊음의 본능을 폭력이 아닌 춤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춤에 대한 모든 것과 더불어 패션, 음악, 시대상, 젊은이의 의식과 행태를 함께 실어낼 계획.
이에 따라 제작진은 댄스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춤을 사랑하고 춤을 위해 태어난 신인 연기자를 찾고 있다.
주연과 조연을 망라해 선발할 `댄스 댄스 댄스' 페스티발은 내달 중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