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SBS '장미의 눈물' 캐스팅
기사입력 1997년 06월 13일 15시 01분
미남개그맨 배동성이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다.
8월에 방영될 예정인 SBS TV 미니시리즈 `장미의 눈물'（연출 문정수）.
배동성은 최근 문정수 PD로부터 "배동성만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배역"이라는 평을 들으며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 드라마에서 배동성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역을 연기한다.
남녀주인공인 정보석 신애라의 이미지가 다소 무게있게 그려지는 반면 배동성은 분위기를 살리는 감초같은 역할.
"그동안 시트콤이나 드라마게임 등에 몇번 출연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에서 고정역할을 연기하기는 처음이죠."
현재 KBS 2TV `풍물기행 세계로 가다'의 MC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동성은 "드라마 출연준비를 하며 당분간 코미디프로 출연을 자제할 생각"이라고 의욕을 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