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순] 서양화 개인전
기사입력 1997년 06월 13일 14시 18분
서양화가 엄정순씨(36)가 22일까지 서울 소격동 금산갤러리(735-6317)에서 7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다 전업작가로 나선 엄씨는 섬세하고 속도감있는 무수한 선들을 통해 시적 여운을 남기는 신비로운 화면을 창조해왔다.
이번 전시에는 활작 핀 꽃의 형상을 화면 가득 그려낸 크레용 작품과 종이 위에 연필, 재, 기름 등 의 자연적인 재료로 작업한 추상적인 드로잉 등 17점이 출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