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인터넷] 제주관광정보 퍼가세요
기사입력 1997년 06월 13일 14시 12분
제주도 관광이 한결 편리해졌다.
최근 가동된 제주 관광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안내원 없이도 제주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게 된 것.
또 카드 하나로 제주도내 22개 유료관광지를 돌아다닐수 있는 `원카드관광시스템'이 제주도관광협회에 의해 올해 안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관광종합정보시스템은 PC통신(천리안 50번→제주net)과 인터넷(www.provim.cheju.ku)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한글과 영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이뤄진 이 시스템에서 나오는 정보는 제주의 역사를 비롯해 자연 환경과 주요통계, 상징물, 제주도 관광 안내, 교통, 숙박, 음식 등 11개분야 44종.
관광부문에는 주요 관광지와 레포츠, 문화재, 제주의 풍물, 국제 이벤트, 문화 행사 등 각종 정보가 들어있다.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제주 관광 예약이나 안내, 길동무 소개, 기념품 구입, 테마여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같은 종합정보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젊은층들이 크게 늘어났다.
제주여행 알선업체인 클럽 퍼펙트 최경식씨는 "최근 선보인 제주도 렌터카 투어 상품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렌터카 자유여행 상품을 내놓은 곳은 클럽 퍼펙트(02－5986－400)와 비씨여행정보센터 여행사업실(02－597－1444)등이 있다.
또 현지에서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전문업체들인 제주뭉치(064－22－7542)와 일출레저여행사(064－32－1472)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