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수협중앙회] '바캉스 준비 이렇게 하세요'

기사입력 1997년 06월 12일 14시 28분

`바캉스 준비를 도와드립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안내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중앙 M&B는 국내 제일의 관광지로 꼽히는 동해, 설악권을 집중적으로 다룬 `동해-설악 100배 즐기기'를 최근 출간했다.

동해-설악권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약도와 컬러 화보를 곁들여 입체적으로 소개, 여름 휴가철 뿐 아니라 사계절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엮었다.

또 울릉도의 육로, 해상, 등산 코스별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울릉도를 특별부록으로 첨가했다. 175쪽, 6천500원. (02)360-6252

한국관공공사는 테마를 정해 국내관광을 즐기는 코스를 소개한 `한국의 테마관광'을 선보였다.

국내 관광상품을 조상의 숨결을 체험하는 역사문화 관광, 한국의 사계절에 따라 변화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자연관광, 온천욕이나 모래찜, 레포츠를 즐기는 체험관광, 기념품이 생산되는 산지나 전문시장을 직접 찾아가보는 기념품관광 등 4가지 주제로 분류한뒤 다시 200여개의 작은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부록으로 숙박, 교통, 관광안내 전화번호를 수록했다. 관광공사는 우선 이책을 도서관과 여행사, 단체 등에 무료배포한뒤 내용을 보안 일반에 판매할 계획이다. (02)729-9615

수협중앙회는 전국 173개 해수욕장 부근의 민박가능한 어촌소개와 전화번호, 예약방법, 교통안내, 지역 특성 등을 정리한 안내책자 `섬따라 파도따라' 6만부를 발간, 전국 은행점포와 여행사 등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uhyup.co.kr)에도 소개돼 있다.

한편 수협은 안내책자 발간과 함께 15일부터 8월말까지 `어촌 민박특별알선기간'으로 정해 수협중앙회와 조합에 전담직원을 배치, 어촌 민박알선과 각종 불편불만 처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민박안내는 (02)240-2251,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