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날 좋은날] 신구스타 웃음 한마당
기사입력 1997년 06월 11일 14시 40분
젝스키스 김수근 김정민 김재영, 그리고 임하룡.
신세대 톱스타와 쉰세대 톱스타가 KBS 2TV 정통 코미디 프로인 `쇼！ 웃는날 좋은날'（연출 김석윤）에 대거 참여한다.
`쇼！ 웃는날 좋은날'이 14일 방송분부터 개혁을 단행하면서 신_구스타를 대거 영입한 것.
이전 MC를 보았던 슈퍼모델 이소라는 빠지게 되고, MC없이 코너코너를 연결해가는 고전스타일의 코미디프로그램으로 포맷도 바뀐다.
신설 코너는 젝스키스의 히트곡을 그대로 이름딴 `학원별곡', 임하룡이 할아버지 분장으로 등장하는 `돌아온 젊은 오빠', 그리고 신세대 탤런트 김수근 김정민 김재영이 엮는 `청춘시트콤' 등.
`학원별곡'은 개그맨 김수용이 고교선생님으로 고정 출연하며, 젝스키스 멤버 6명이 학생으로 나오는 학원코미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정도의 품격과 교훈적 내용을 갖되 그 안에 웃음과 재미를 담겠다는 기획코너다.
한주 늦춰 21일부터 방송되는 `청춘시트콤'은 MBC 청소년드라마 `나'로 스타덤에 오른 고교생탤런트 김수근과 `세번째 남자'의 청춘스타 김정민, 그리고 KBS `슈퍼선데이－우리들의 이야기'의 꽃띠 김재영이 공연한다.
`돌아온 젊은 오빠'는 오랜만에 임하룡이 할아버지로 등장해 스타를 만나 벌이는 해프닝. 14일 첫주에는 언타이틀과 진재영 김수근이 게스트로 나와 한바탕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