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선동열 152Km '씽씽', 18S
기사입력 1997년 06월 11일 01시 07분
선동열은 2－1로 앞선 연장 12회말 등판해 연속 4구와 도루를 허용해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아 히로시마 7번 마치다의 번트를 포수와 3루수→2루수로 연결되는 병살타로 연결했지만 8번 니시아마에게 4구를 허용, 2사 1,2루에서 9번 대타 아사이를 삼진으로 잡아 세이브 행진을 계속했다.
1이닝 동안 5타자를 맞아 4구 3개, 삼진 1개의 무안타로 틀어막아 팀의 2대1 승리를 지켰다.
지난 5일 진구구장 야쿠르트전에서 기록했던 일본 진출이후 직구 최고시속 152㎞를 기록했으나 컨트롤이 다소 불안해 위기를 맞았다.
7경기연속 세이브와 올시즌 히로시마전 3경기 연속 세이브.
주니치는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12회초 히로시마 3번째 투수 사와자키를 공략, 결승점을 뽑아냈다.
내야안타와 보내기번트, 내야땅볼이 이어진 2사 3루서 4번 파웰이 천금의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동열의 등판 기회를 활짝 열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