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디스트럭션 더비2'
기사입력 1997년 06월 02일 14시 25분
`디스트럭션 더비2'는 액션 레이싱 게임에 드라마틱한 특수 효과를 살려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번 출시작은 전작에 비해 레이싱 장면이 훨씬 박진감 넘치고, 키조작도 쉬워졌다.
핸들대신 방향키인 화살표키를 사용하는 레이싱 게임에서 자동차의 주요한 컨트롤 부분인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키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게임전 숙지 사항.
`디스트럭션 더비2'에서 정의된 키의 알파벳은 브레이크가 `Z', 액셀러레이터가 `A'라는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경주 코스를 결정하면서 시작되는 게임의 경주 메뉴는 총 4개의 코스와 7개의 트랙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 경주의 종류로는 `파괴 경주'와 `레이스 경주'가 있어 게이머의 취양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레이스의 초보자라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습경기나 시간 도전경기를 통해 기술을 익힌후 본선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의 `파괴 경주'의 경우 레이스 도중 정면에서 다른 레이싱카가 충돌해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충돌하면 자동차의 파편이 튀고 불꽃이 솟아 오르기도 한다.
효과적인 레이스를 위해서는 코너에서의 기술이 가장 중요한데, 코너의 바깥쪽에서 들어가 안쪽을 통과해 다시 바깥쪽으로 빠지면 된다. 곧 코스의 폭을 최대한 짧게 하는 요령이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충돌시 실감나는 섬광 처리가 인상적이다. 게임은 486이상의 PC에서 즐길 수 있다. 문의 (주)SKC 080-023-6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