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여성용 와인 인기
기사입력 1997년 05월 31일 14시 25분
여성 전용 와인이 나와 여성 주당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일반 와인보다 도수가 낮은 데다 달콤하며 뒷맛도 깔끔해 여성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성용 와인이 출시돼 여성 애주가들이 특히 즐겨 찾고 있는 것.
여성용 와인은 알코올 농도가 5%로 여성의 취향에 맞기 때문이다.
또 포도는 물론 딸기, 복숭아, 오렌지 등 갖가지 과일들을 재료로 한 와인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각각 7천220원, 복숭아 와인은 3천300원, 오렌지 포도 등 여러가지 과일을 섞어 만든 트로피칼 와인은 3천300원 등.
서울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지하 1층 주류코너의 김재현씨(26)는 "젊은 여성은 물론 중년 여성들도 많이 사간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한 이후 하루 130개씩 팔릴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