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리] 서울에 온 '랑콤' 새 전속모델
기사입력 1997년 05월 30일 13시 55분
`랑콤'의 전속모델 크리스티나 레알리(30)가 지난 27일 방한했다.
10여년 동안 `랑콤'의 모델로 활동해온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뒤를 잇게 된 레알리는 친절한 웃음이 매력적인 미녀. 녹색 눈이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봤다.
－자신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
▲브라질과 이탈리아계의 혼혈로 브라질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성장했다. 12세때부터 연극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유럽에서 영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연극 무대에 서기도 한다.
－세계적인 브랜드 `랑콤' 모델이 된 소감은.
▲행운이 믿어지지 않는다. 전세계 140여개국의 매장에 내 얼굴이 걸려있다는 상상만 하면 절로 즐거워진다.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다양한 문화권이 둘러싸여 성장했기에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항상 타인에게 친절하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게 최상의 노화방지책이다.(웃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