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사랑회] 학교부지 1만평 기부받아
기사입력 1997년 05월 30일 13시 55분
사단법인 한국청소년 사랑회(이사장 조동희)는 6월 2일 오후 6시 천안 사무실에서 독지가 정태수씨(48)로부터 학교부지 1만평을 기증받는다.
평소 불우한 이웃에 대해 애정을 쏟아오던 정태수씨는 충남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산 298의 1번지 자신의 땅 5만7천평 가운데 1만평을 한국청소년 사랑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방송작가이자 백제예술전문대 연극과 교수인 조 이사장은 천안소년교도소의 재소자를 위해서 7년 동안 연극을 통한 교화를 해왔는데 이번에 학교부지를 확보하게 되자 불우한 학생들을 교육하는 `꼴찌학교'를 설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