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조성민 부상회복 순조
기사입력 1997년 05월 29일 14시 51분
○…요미우리 조성민（24）이 오른쪽 어깨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
조성민은 현재 이틀훈련 하루휴식의 일정으로 피칭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50개, 28일에는 60개의 프리배팅볼을 각각 던졌다.
야기사와 2군 투수코치는 "공끝이 좋아졌다. 빠르면 다음주말께 2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성민이 2군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현재 요미우리 1군의 투수진 상황으로 보아 6월중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센트럴리그 최하위인 요미우리는 오카지마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있고, 신인 미사와가 마무리 투수를 맡는 등 극심한 투수진 붕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치아이 히로미쓰（44）가 오스기（니혼햄－야쿠르트）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사상 2번째로 양리그 1천안타 기록을 달성.
오치아이는 지난 28일 도쿄돔 다이에전에서 지난 79년 이후 프로 19년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센트럴리그서는 87∼91년 주니치에서 913안타, 94∼96년 요미우리에서 362안타를 때려 8년간 통산 1천275안타를 기록했고, 퍼시픽리그서는 79∼86년 롯데서 954안타를 때려낸 뒤 올시즌 니혼햄으로 옮겨 46안타를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