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 김동문-라경민조 첫승 '스매싱'
기사입력 1997년 05월 28일 13시 49분
한국 셔틀콕의 새로운 혼합복식 커플 김동문（원광대）－라경민（한체대）조가 97세계배드민턴개인선수권대회에서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김동문－라경민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혼합복식 1회전서 크리스찬센（덴마크）－스테히만（독일）조를 2대0（15－5 15－10）으로 완파, 32강에 진출했다.
김－라조는 29일 찬총멩－림펙샤（말레이시아）조를 2대0（15－10 15－1）으로 꺾은 하태권（원광대）－김신영（전북은행）조와 16강행을 다투게 됐다.
지난 대회 남자단식 은메달리스트 박성우（당진군청）는 1회전서 무하메드 마지드（파키스탄）를 2대0（15－6 15－8）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황선호（원광대）도 니콜라스 홀（뉴질랜드）을 2대0（15－11 15－9）으로 완파, 32강에 합류했다.
【글래스고（스코틀랜드）＝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