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리뷰] '스쿼드론커맨더'
기사입력 1997년 05월 26일 13시 47분
`전투기를 실제로 조종해 보자.'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의 필수품인 조이스틱이 다양화되고 있다. 키보드와 조이스틱을 함께 사용해야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었던 조이스틱은 이미 구형.
조이스틱만으로 비행시뮬의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또 실제 조종간과 흡사한 실전형 조이스틱까지 나왔다.
퀵숏코리아가 출시한 `스쿼드론 커맨더'를 입수, 테스트했다.
▲특징＝좌우측에 스틱 2개를 지원해 비행 및 기어 조작이 가능하다. 10가지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버튼과 30개의 게임을 세팅할 수 있다.
▲테스트＝각종 비행시뮬 게임에서의 조작성과 감도를 중심으로 테스트했다. 사용자의 어깨 넓이에 따라 조종간의 좌우가 신축돼 편안한 조작이 가능했다.
3곳에서 로켓 무기를 선택할 수 있었고 스틱에 집중된 버튼으로 동시에 다양한 공격이 가능했다.
스틱의 조작 반경이 좀 큰 편이지만 감도는 부드러웠다.
▲총평＝비행 조종에 키보드가 필요 없는 조이스틱이다. X, Y축을 조정하는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정확한 비행이 가능했고 모니터에서 떨어져 사용자의 무릎 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편의성이 돋보인다. 손가락의 위치에 정확히 발사 버튼이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다만 모든 조작이 조이스틱으로 가능한 만큼 완벽한 조종을 위해선 시간이 걸린다.
문의(02)705－0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