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우즈, 3개대회 연속우승 보인다
기사입력 1997년 05월 25일 16시 48분
올시즌 2개대회서 우승,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우순은 24일 일본 카스가이의 카스가이CC（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서 1오버파（73타）에 그쳤지만 중간합계 3언더파（141타）를 마크, 일본의 다카무라 아키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선두인 대만의 황비에순과는 3타차. 【카스가이（일본）＝AP 특약】
★…타이거 우즈（21．미국）가 콜로니얼 골프대회서 2위에 올라 마스터스와 바이론 넬슨 클래식에 이어 3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우즈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 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벌어진 3라운드서 6언더파（64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196타）를 마크, 선두인 데이비드 오그린을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샷을 한번 할때마다 구름같은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우즈는 1번홀과 4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한차례씩 주고 받은 뒤 6,8,11,14,15,17번홀에서 6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오그린은 이날 6개의 `줄버디'를 포함해 모두 8개의 버디를 낚아내며 8언더파（62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195타）를 기록, 선두에 올랐다.
【포트 워스（미국 텍사스주）＝외신종합】
★…미국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JC페니 스킨스게임 첫날경기서 8만달러（7천200만원）를 챙겼다.
소렌스탐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스톤브리어CC에서 벌어진 첫날 9개홀 경기서 4개의 스킨을 획득했고 상금랭킹 2위인 케리 웹（호주）은 5번홀서 1개의 스킨을 따내 2만달러를 벌었다.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도티 페퍼（미국）는 한개의 스킨도 따내지 못했다.
정확한 퍼팅을 앞세운 소렌스탐은 이날 2번홀서 7.5m짜리 퍼팅을 성공시켜 1,2번홀의 스킨 4만달러를 한번에 챙긴 뒤 4번홀서도 2.5m자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3번홀의 스킨까지 포함, 4만달러를 추가했다.
6번부터 9번홀까지의 4개홀 스킨 11만달러는 동타로 비기는 바람에 26일 새벽에 벌어지는 10번홀로 누적됐다. 【프리스코（미국 텍사스주）＝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