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미국 가정서 민박하며 영어 배운다
기사입력 1997년 05월 22일 14시 30분
"미국인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주중엔 영어를 배우고 주말엔 여행을 즐기는 홈 스테이 연수를 아십니까?"
여름 방학을 앞두고 홈 스테이 어학연수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홈 스테이'란 연수 참가자가 현지 가정에 입주, 가족의 일원이 되어 생활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 생활과 어학을 동시에 배우는 연수여행프로그램.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근교에 있는 언어 문화교류기관인 컬처 홈스테이 인터내셔널(CHI·Cultural Homestay International)은
한국 지사를 통해 미국내 156개 지역, 캐나다 24개 지역의 여름방학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하며 올여름 홈 스테이 시장의 불을 댕겼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학생 이하, 고교생, 대학생 등으로 나눠 홈 스테이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내용은 오전 영어 수업에 이어 오후에는 오전 수업내용과 연계된 야외활동이 이뤄지며, 밤에는 홈 스테이 가정에서 낮동안 배운 실용영어를 대화를 통해 적용해본다.
주말에는 홈 스테이 가정의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3주차에는 3일동안 캠핑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연수지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 보스턴과 캐나다 밴쿠버 등 13개 지역이며 7월22∼25일부터 3주 또는 4주 일정으로 실시된다. (02)322－80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