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전국 골프장 면적 여의도 80배
기사입력 1997년 05월 20일 14시 53분
전국의 골프장 수가 조만간 200개를 초과할 전망이다.
20일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내놓은 `관광레저산업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와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골프장은 모두 108개이며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곳이 96곳에 달해 머지않아 전국 골프장 수가 200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골프장의 면적을 모두 더하면 여의도의 80배가 넘는 7천221만여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을 종류별로 보면 회원제 골프장이 86개, 대중 골프장은 22개이었으며 회원제의 경우 18홀짜리가 53개, 27홀규모 19개, 36홀이상 14개 등이었다.
골프장 지역별 분포는 경기지역이 57개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8개, 경남과 경북이 각각 7개로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