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노천극장] 대규모 라이브축제 열리다
기사입력 1997년 05월 20일 14시 03분
록과 펑크에서 포크와 블루스까지, 오버그라운드에서 언더그라운드까지를 한데 모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97 자유'서울공연.
`대중음악에 희망을'이란 이슈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총 24개팀이 참여해 대규모 라이브 축제를 벌인다.
첫날 리아 윤도현밴드 안치환 조동진 넥스트를 시작으로 5일 삐삐롱스타킹 한영애 꽃다지 시나위, 7일 이스크라 블랙홀 동물원 패닉 산울림, 8일 노이즈가든 봄여름가을겨울 장사익 강산에 조용필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이한철, 크라잉너트, 황신혜밴드, 어어부밴드가 중심밴드로 출연해 공연전체 흐름을 이어줄 예정.
식전 공연으로는 허벅지 밴드, 노브레인, 위퍼, 청년단체, 디아블로, 정약용 프로젝트, 옐로우키친, 인디고 등 16개팀이 참여해 `땅밑에서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제목하에 무대를 달군다.
4, 5일 오후 7시 30분.
7, 8일 오후 6시 30분.
문의 (02)326－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