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목소리2] '종군위안부 영화 함께 만들어요'
기사입력 1997년 05월 17일 14시 22분
`100피트 회원'이란 2분여에 달하는 필름 100피트의 촬영, 현상, 녹음에 필요한 10만원을 지원하는 후원회원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3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낮은 목소리2'는 종군위안부 할머니들 개개인의 일상을 통해 그녀들의 일제하에서의 폭력적인 경험과 그후 50여 년간 변화되어온 세상과 할머니들과의 관계를 조망하는 작품.
종군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해주겠다는 할머니들의 당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낮은 목소리2'의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변영주 감독은 "할머니들의 당당한 요구와 바람의 목소리를 세상에 큰 울림으로 퍼지게 하고 싶다"며 `100피트 회원' 후원의 변을 피력하고 있다.
`100피트 회원'에 관한 문의는 597－5364 기록영화제작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