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용병 그린웰 은퇴선언
기사입력 1997년 05월 15일 14시 47분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슬러거 마이크 그린웰（33）이 14일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10일 요미우리전서 파울 타구위에 오른 발을 헛딛는 바람에 발뼈가 부러진 그린웰은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자 은퇴를 결심했다.
"돈 때문에 야구를 하고 싶지는 않아 명예 은퇴를 택했다"고 밝힌 그린웰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로 이름을 날렸었다.
올시즌부터 한신에 합류했으나 스프링캠프서 등을 부상, 개막 첫 달을 뛰지못했고 7경기 출전만에 다시 발을 다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