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니가타자키컵 대상경주 오늘
기사입력 1997년 05월 10일 15시 32분
상반기 단거리 신예명마를 가리는 제14회 니가타자키컵 대상경주가 11일 과천경마장에서 벌어진다.
이날 제8경주 1천400m 경주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5세 이하의 1∼3등급 경주마 8마리가 출전, 총상금 8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혈투를 벌일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일본 니가타 경마장에서 다승부문 최상위권에 올라있는 기수 5명이 출전, 한-일 기수들간의 자존심 싸움이 승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는 선행과 추입에 모두 능한 `갈무리'와 마주협회장배 우승마 `블랙킹'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햇빛바람'도 입상을 노리고 있지만 63㎏의 부담중량 극복이 관건이며 선행력이 좋은 `용두산'도 무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