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를살립시다] 진송남 부부의 '행운'
기사입력 1997년 05월 09일 15시 24분
`바보처럼 울었다'의 가수 진송남이 그의 부인과 함께 노래했다.
부부란 항상 평온한 것만이 아니라 거친 들판도 있고 시련도 있지만 서로의 관심이 없었다면 행복도 없을 것이라는 노랫말이 정겹다.
대화형식으로 멜로디를 이어가는 부부의 음성도 다정하다.
행운이란 그저 얻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줄 때 그것이 곧 행운이라는 이 부부의 노래는 스탠더드 형식의 감상하기 좋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