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협회장 대표선수들 스캔들부인
기사입력 1997년 05월 07일 15시 00분
포르투갈 축구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섹스 스캔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길베르토 마다일 회장은 "호텔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매춘부와 놀아났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거짓보도로 선수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SIC 방송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C 방송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파울라라는 매춘부와의 인터뷰를 통해 `95년 11월 유럽챔피언스컵 예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스본 근교 호텔에서 마약인 하쉬쉬를 피우며 5명의 매춘부들과 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포르투갈 축구계에 큰 파문을 던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