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센터] 음악제작종사자 함께 뭉친다
기사입력 1997년 05월 06일 15시 24분
작사－작곡가는 물론, 기획자 연주자 편곡자 등 음악 만들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레코딩 프리랜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낮 12시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창립 상견례를 갖는 이 모임은 음악 제작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본격적인 일거리를 찾아나섰다는 점에서 화제.
이들은 창립 첫 모임에 음반제작자는 물론, 광고회사 영화관계자 등 노래가 필요한 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 일감을 달라는 액션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모임을 주도한 작곡가 여야성씨는 "음반 산업에 밀려오는 외세를 그냥 앉아서 쳐다 볼 수만 없어 자구책을 찾기로 했다"며 "노래에 관련한 인재 뱅크로 키워가겠다"고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레코딩 프리랜서센터는 노래를 필요로 하는 가수들에게 노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방송 영화음악 홍보노래 개인선물용 노래 등을 만들어 주고 노래에 관련한 상담에도 응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 236－1 낙원빌딩 401호. （02）744－9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