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춤작가 12인전

기사입력 1997년 05월 06일 15시 24분

30, 40대 중견무용가들이 7∼9일 서울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춤작가 12인전'을 무대에 올린다.

한국현대춤협회가 주최하는 이 공연을 통해 무용가들은 직접 창작한 안무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망라한 이 공연은 개성적인 춤세계를 구축한 쟁쟁한 중견 무용가들의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무용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김선희의 `흐르는 사랑' 김기인의 `마음의 빛' 원필여의 `몸의 풍경' 전미숙의 `나비,비'

△8일－윤미라의 `목가' 정의숙의 `햄릿의 여인' 백연옥의 `비밀' 김영희의 `여기에'

△9일－김인희의 `숨겨진 사랑' 윤덕경의 `달궁 달궁' 김해경의 `위험한 이별' 김명회의 `마흔 셋－그해 겨울 Ⅱ'.

오후 7시30분 （02）278-7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