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나이키 프로농구대상] 센터 -윌리포드
기사입력 1997년 05월 04일 14시 49분
지난해 11월 LA서 있은 용병 드래프트에서 14명 가운데 11번째로 지명받았다.
하지만 그는 올시즌 16명의 외국인선수 가운데 단연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최고용병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정규리그에서 게임당 평균 12.7개의 리바운드와 1.43개의 블록슛으로 2관왕에 올랐고 최우수 외국인선수상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안정된 포스트플레이와 수비는 물론 득점력까지 보유, `무명군단' 나래를 일약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시킨 일등공신.
눈부신 기량에다 동료들과의 친화력, 성실한 자세를 고루 갖춰 다음 시즌 재계약이 확실하다.
73년 6월10일생으로 지난 95년 버지니아대를 졸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