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애틀 8강 막차
기사입력 1997년 05월 04일 14시 40분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마지막 5차전을 승리로 이끌어 웨스턴 컨퍼런스 8강의 준결승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시애틀은 4일（한국시간） 홈코트서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96∼97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5차전서 피닉스 선스를 116대92로 따돌렸다.
시애틀의 프로 11년생 후보가드 데이비드 윈게이트（34）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다득점（19득점）을 올리며 4쿼터서만 8득점하는 등 21분을 뛰며 10리바운드를 추가해 피닉스의 막판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시애틀의 `공격 삼총사' 숀 캠프（21득점, 11리바운드）－게리 페이튼（19득점, 10어시스트）－데틀리프 시렘프（24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는 제 몫을 다하며 팀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미네소타를 상대로 3연승을 올린 휴스턴 로키츠와 웨스턴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