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각구단 어린이날행사 '푸짐'
기사입력 1997년 05월 04일 14시 35분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홈경기를 갖는 OB 한화 쌍방울 삼성 등 4개구단은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OB는 해태와의 잠실경기에 앞서 선수 3명과 어린이 10명씩 4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피에로 디스코 경연대회를 비롯해 풍선 터뜨리기, 야구공 멀리 던지기, T배팅 멀리치기 등을 펼친다.
한화는 오후 1시부터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기마전을 벌이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장애물 경주대회와 댄스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또 에이스 과학동호회의 모터비행기, 헬기의 에어쇼, 자동차 시범도 선보인다.
어린이회원 전원을 전주구장에 초청한 쌍방울은 훌라후프 돌리기와 디스코 경연대회를 열어 입상자에겐 푸짐한 상품을 나눠준다.
삼성은 오전 11시부터 대구구장앞에서 입장하는 어린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며 윷놀이,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도 열 예정.
이밖에 퀴즈게임에서 우승한 어린이에게 시구의 영광도 맡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