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축구장 안전관리 소홀 630만원 벌금
기사입력 1997년 05월 03일 15시 00분
가봉이 축구장안전을 소홀히 한 대가로 벌금 6천800달러（약 630만원）를 물게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98프랑스 월드컵예선전서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빈병과 오물을 투척, 경기가 중단된데 대한 책임을 물어 2일（이하 현지시간） 가봉에 벌금을 부과했다.
가봉은 지난달 6일 벌어진 모로코와의 경기서 홈관중들이 0_4로 지고있는데 격분, 쉴새없이 오물을 경기장안으로 던지는 바람에 후반시작 10분만에 경기를 중단했다.
이밖에도 경기장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에라리온과 크로아티아에 각각 3천400달러（약 310만원）와 1만200달러（약 918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