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휴스턴로키츠-뉴욕닉스 2연승
기사입력 1997년 04월 27일 15시 00분
휴스턴 로키츠와 뉴욕 닉스가 NBA（미국프로농구） 96∼97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서 2연승을 구가하며 2회전（7전4선승）인 컨퍼런스 준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웨스턴 컨퍼런스 3번 시드인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벌어진 홈경기서 `파워포워드의 대명사' 찰스 바클리와 `나이지리아산 흑표범' 하킴 올라주원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6번시드）에 96대84로 역전승, 2승째를 올렸다.
챔피언 반지를 끼기 위해 지난해 피닉스 선스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바클리（20득점 15리바운드）는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과 리바운드로 팀의 공수를 이끌었고 올라주원은 18득점 10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1차전을 112대95의 낙승으로 이끌었던 휴스턴은 이날 경기종료 5분47초를 남기고 미네소타의 스테판 메버리（22득점）에게 3점슛을 허용, 78_79로 리드당했다.
곧바로 추격에 나선 휴스턴은 마리오 엘리가 자유투와 3점슛을, 바클리가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보태 종료 2분20초를 남기고 89_81로 재역전, 승리를 굳혔다.
또 `킹콩센터' 패트릭 유잉（30득점）이 이끄는 이스턴 컨퍼런스 3번 시드의 뉴욕도 글렌 라이스（39득점）가 버틴 샬럿 호네츠（6번시드）에 100대93으로 역전승, 2연승을 기록했다. X정리＝박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