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가족-연인들 씽씽 달린다
기사입력 1997년 04월 24일 15시 01분
연인과 가족의 산악자전거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무주리조트에서 전국 산악자전거축제가 열린다.
삼천리자전거(주)가 오는 26∼27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주최하는 제5회 학산배 산악자전거대회.
산악자전거의 꽃인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트라이얼 경주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무주리조트 크로스컨트리 코스가 1바퀴 8㎞로 크게 늘었다.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렸던 스키 슬로프가 코스에 새로 편입되면서 코스가 한층 아기자기해졌다.
상급자는 남자 5바퀴(40㎞), 여자 3바퀴(24㎞)이지만, 초급자는 1바퀴(8㎞)만 돈다.
삼천리자전거는 상급자를 위한 난이도보다 연인과 가족이 함께 달리는 패밀리코스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대회 처음으로 개인출발자를 위한 운반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동호인의 경우 27일 오전 6시20분 서울 당산역, 오전 6시50분 예술의 전당앞에서 버스1대와 자전거운반용 2.5t 트럭1대를 서비스를 해 줄 예정.
초보 가족참가자는 27일 경기출발(낮 12시) 1시간전까지 현장 출전접수가 가능하다. (02)671-7171(교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