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20년만에 무대복귀
기사입력 1997년 04월 23일 16시 23분
신중현의 삶과 음악을 기리기 위해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선다.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잠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중현 트리뷰트 라이브 콘서트'.
신중현 음악인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신중현 헌정 앨범' 작업에 참가했던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 사랑과 평화, 시나위, 이은미, 윤도현밴드 등이 모여 `헌정 콘서트'를 갖는 뜻깊은 자리다.
한상원 최구희 신대철（기타）, 김병찬 민재현（베이스）, 신석철 조 보나디오（드럼）, 이철호（퍼커션）, 김광민 정원영（건반）으로 구성된 슈퍼밴드와 40인조 현악합주단의 협연으로 `꽃잎' `햇님' `봄' `아름다운 강산' 등을 들려준다.
특히 20여년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신중현이 최이철 이중산 최구희 한상원 김종진 신대철 신윤철 등의 기타리스트들과 베이시스트 이남이와 함께 펼칠 즉석연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아침이슬'의 주인공 김민기가 출연하여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신중현이 차지하는 위치를 설명한다.
문의 （02）783-1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