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입시] 1월 19일 확정
기사입력 1997년 04월 23일 16시 23분
98학년도 전문대 입시는 내년 1월19일부터 20일간 치러져 97학년도보다 수험생의 복수지원 기회가 줄어든다.
교육부는 23일 `98학년도 전문대 입시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특별히 명시하지 않았던 입시기간을 98년 1월19일∼2월7일로 정했다.
따라서 이 기간중 3일간의 설연휴를 제외한 전문대별 입시일은 최대 17회까지 분산이 가능, 32회까지 가능했던 97년도보다 복수지원 기회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4년제 대학의 특차모집처럼 입시일 이전에도 별도의 일자를 정해 국가유공자 자녀 또는 우수학생 등을 선발할 수 있는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실시된다.
이와함께 학생부 성적의 경우 각 전문대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으나 고교 교육정상화를 위해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권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내달까지 전문대별 입시계획을 취합, 98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