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실제생활도 활기
기사입력 1997년 04월 21일 17시 20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는 진실되게 마련이다.
전세계 여인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스크린 속 섹시 가이들은 실제 생활에서도 정력 넘치는 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 주간지 스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연인들'이란 제목 하에 이들의 침실행태에 대한 애인의 증언을 공개했다.
◆케빈 코스트너（42）는 글자 그대로 세계적인 바람둥이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런던까지, 시드니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곳마다 스캔들을 만든다. 지난 91년 영국 웨스트엔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그와 만나 하룻밤을 보낸 쉐리 스튜어트는 이렇게 말했다.
"그날 우리는 오전 8시까지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미진한 듯 보였다."
이후 코스트너는 하와이언 훌라 댄서 미쉘 아마랄을 비롯해 여배우 크리스틴 디나드, 조안 룬덴, 슈퍼모델 엘르 맥퍼슨, 앤지 에버하트, 그리고 `베벌리 힐스 90210'의 제니 가스까지를 두루 거쳤다.
지난 94년 16년간의 결혼생활 청산 후 코스트너가 구애했던 `플레이 보이' 모델 브리지트 블락섬은 그를 특급 섹스파트너로 꼽았다. "1부터 10까지의 점수표가 있다면 케빈은 100점이다."
◆`베이워치'의 미녀 파멜라 앤더슨이 만난지 나흘만에 결혼을 결심한 로커 토미 리도 `잠자리에선 내가 최고！'를 외치는 남자.
멕시코에서 허니문을 보내고 난 앤더슨은 `펜트 하우스'의 모델 펫 캔디스와 드라마 `멜로즈 플레이스'의 스타 헤더 로클레어가 한때 그에게 푹 빠졌던 이유를 명백히 알게 됐다.
궁합이 너무나 잘 맞았던 이들 부부는 결혼 1년이 지났어도 하루에 수차례씩 사랑을 나누는 정열을 발휘했다. 행복에 겨웠던 앤더슨은 자신들의 은밀한 행위를 비디오 테이프와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아뒀을 정도.
지난해 득남한 앤더슨은 남편의 외도를 문제 삼아 이혼을 요구했으나 토미 리의 절절한 맹세로 다시 합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TV 시리즈 `슈퍼맨'으로 유명한 딘 케인은 침실에서도 역시 슈퍼 애인임을 입증했다. 여자들은 현실에서도 그가 천을 휘감고 한바퀴 도는 것으로 변신하기를 요구했으며 실제 그는 슈퍼맨의 명성에 걸맞은 육체와 힘을 지녔다고 증언.
고등학교 시절 동정을 팽개친 그는 프린스턴 재학 시절 사귀었던 브룩 실즈서부터 시작해 할리우드 미녀들을 섭렵했다. 나스타샤 킨스키, 드루 배리모어, 에이미 돌렌츠, 가브리엘 리스, 모니카 크릴, 파멜라 앤더슨이 케인의 마력에 빠졌던 스타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