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2006년 월드컵 유치 브라질 참가 선언
기사입력 1997년 04월 17일 14시 54분
2006년 유치경쟁에 이 가세했다.
축구연맹（BSF）의 리카르도 테이세이라 회장은 지난 50년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 56년만에 를 재유치키로 결정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테이세이라 회장은 "94년 미국에 이어 98년 프랑스, 2002년 한국－일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이 2006년에는 남미대륙으로 옮겨 치러져야 한다"며
"리우 데 자네이루가 2004년 올림픽 유치경쟁에서는 떨어졌지만 월드컵유치전에서는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는 지난 78년 대회를 유치했던만큼 이 2006년 대회유치를 강력히 원한다면 스스로 포기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2006년 대회 개최지는 오는 2000년에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독일과 영국 러시아 등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