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특 1급 호텔 중앙개발 가을 착공
기사입력 1997년 04월 16일 13시 59분
경기도 용인에 경기도 최초의 특1급 호텔이 들어선다. 용인 에버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개발은 최근 에버랜드를 체제형 미래형 종합리조트단지로 탈바꿈 시키기위한 1단계 작업으로 총 2천여억원을 투자, 1천실 규모의 호텔과 퍼블릭 골프장을 올 가을쯤 착공한다고 밝혔다. 호텔은 현재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 베이 옆에 특1급인 7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과 250실 규모의 대중용 가족호텔로 구분돼 지어질 예정. 9홀 규모의 골프장에는 골프 아카데미도 개설된다. 중앙개발 허태학사장은 "호텔과 골프장은 99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2005년까지 모두 1조원을 투자, 스키장과 실버타운, 콘도미니엄을 차례로 지어 완벽한 체제형 종합리조트단지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