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리나] '연기+공부' 바빠요

기사입력 1997년 04월 15일 15시 15분


수원전문대 방송연예과에 입학, 10년 지기인 친구 와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나 화제를 몰고 있는 탤런트 홍리나.










































































이 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로부터 수강중인 2학점짜리 '기초연기실습'은 뒤늦게 학구열에 불타있는 그녀에겐 색다른 경험이다.






























"친구를 교수님으로 대하려니 실수할 때가 더 많아요."






















































'희애야!' '리나야!'로 통하다 '교수님'으로 호칭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혼동이 생기게 마련.


































































그래도 아직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실감나지 않는다. 같은 연기자로서 친구의 입장을 고려한 '스승' 의 배려 덕분이다.


















































특히 '연기와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데 필요한 시간적인 문제는 가장 절실하다.






































그래서 가장 속상한 일은 방송스케줄로 불가피하게 수업을 빠졌을 경우.


































































"어떤 이유로도 수업만은 빼먹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인데 뜻대로 되질 않아요. 뒤늦게 공부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어요."










































는 요즘 영화와 드라마 겹치기 촬영 스케줄로 더 정신이 없어졌다.






















































다음달 초 개봉예정인 영화 '아버지'의 마무리 촬영과 '별은 내 가슴에' 후속으로 방영될 TV 새 미니시리즈 '산'의 국내 신이 본격화됐기 때문.


































여기에다 TV 6.25 특집드라마 '설촌별곡' 가지 겹쳤다.














































































4계절을 담아 60분 2부작으로 방영 될 이 드라마에서 는 극중 여주인공 설촌댁을 맡아 19세 처녀에서 3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기력을 펼쳐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