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29세 운전기사 할아버지 됐다
기사입력 1997년 04월 15일 14시 57분
★…올해 29세의 굴착기 운전기사가 영국의 최연소 할아버지로 등록했다고 `선'지가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인 데일 라이트씨는 14세짜리 아들 스티븐이 최근 딸 아이를 갖게 돼 영국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할아버지가 됐다는 것. 손녀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라이트씨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내 부모님이 내 아들（스티븐）이 태어났을 때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 한편 스티븐과 그의 여자친구이자 아기의 어머니（14）는 모두 잉글랜드 미들랜즈에서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라이트씨는 재혼해 다른 3명의 자식도 두고 있다. ★… 가족계획협회가 자녀들의 성교육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성기와 치모를 실제처럼 모두 갖춘 인형을 생산, 공급해 눈길. 이 협회 관계자는 `탁탁'과 `카카'로 이름지은 이 남녀 인형이 얌전한 흰색 및 청색 옷을 입고 있으나 성기를 갖고 있으며 출산교육을 돕기 위해 탯줄이 달린 쌍둥이도 별도로 생산된다고 공개. 그는 이 인형이 장난감이 아니라 `교육 보조기구'로 만들어졌다면서 "부모와 자식간에 성문제를 솔직하고 진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