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9천만년전 공룡화석 발견
기사입력 1997년 04월 13일 15시 02분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전부인인 다이애나는 가까운 친구가 됐으며 두 사람 측근들이 언제 첫 공적 만남을 주선할지 의논중이라고. 영국의 선지에 따르면 다이애나가 정기적으로 찰스를 찾아가 조언과 위안을 구하고 있으며 한때 냉각된 관계도 다이애나가 거처하는 의 켄싱턴궁에서 종종 만남이 이뤄질 정도로 회복됐다는 것. 이 신문은 "찰스는 다이애나의 처지에 일말의 동정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찰스의 정부인 카밀라 파커 보울스도 공적 만남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의 국립 파타고니아대 고생물연구팀은 지난달 추부트 주 사르미엔토 인근 지역에서 약9천만년 전에 생존했던 공룡 티타노 사우루스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지난 10일자 `클라린'지가 보도. 연구팀장 루벤 마르티네스 교수는 "지난 3월20일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에서 250㎞ 떨어진 분지에서 화석을 발견했으며 세척작업을 마친 결과, 이것이 세계에서 3번째로 발견된 티타노 사우루스의 화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 `클라린'지는 이번에 발견된 공룡의 두개골 화석이 그 어떤 화석보다 완전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어 공룡의 행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윗니 30개와 아랫니 20개를 가지고 있는 두개골 화석은 길이 45㎝, 높이 16.5㎝에 무게 120㎏였다고 부언.
★…11일 새벽 3시쯤 프랑스 알프스 휴양지인 샹베리의 한 가정집 마당에 1.5㎏짜리 운석이 떨어지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 승용차 주인에 따르면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불꽃놀이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 눈을 떠 창밖을 내다 보니 승용차가 불타고 있더라는 것. 과학자들의 확인결과 하늘에서 떨어진 현무암 운석 때문에 승용차에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 승용차 주인은 이를 믿지 않고 방화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