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신혼가구' 2억 CF
기사입력 1997년 04월 12일 14시 47분
인기 CF모델 겸 탤런트 （24）가 내달부터 가구광고에서 신세대 신부로 등장한다. 는 10일 신혼가구 전문업체인 （주）파로마 가구와 1년 가전속 2억원에 CF계약을 체결했다. 파로마가구는 `젊은 가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난해부터 광고를 시작한 상품. 초대 전속모델이었던 탤런트 이 출연한 첫 CF에서 `가구도 부부가 함께 골라야 편안합니다'라는 카피가 젊은 예비 부부들에게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엔 정상급의 여자 모델을 기용해 합리적인 예비신부가 선택하는 좋은 가구라는 컨셉트를 강조한다는 광고 전략을 세운 파로마가구측은 가 실속있는 구매를 원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TV 주말 드라마 `꿈의 궁전'에서 자폐증 환자 오정민역을 열연하고 있는 는 FM `의 사랑느낌'의 DJ로서도 인기 상승중. 특히 TV 토크쇼 등에 출연해 재치있는 말솜씨를 발휘한 것이 이번 광고모델 낙점에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전자, 롯데칠성음료, 등의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의 가구광고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들어 첫 CF 계약이다. 파로마가구 CF는 오는 20일 촬영에 들어가 5월 중순부터 TV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