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자] 첫번째 개인전

기사입력 1997년 04월 10일 14시 38분

수채화가 김춘자씨（54）가 12일까지 서울갤러리（721－5968）에서 첫개인전을 갖고 있다. 서울미대 회화과 출신으로 결혼과 함께 화업에의 열정을 속으로 삭였던 그가 어렵사리 마련한 전시회에는 그동안 그려온 정물과 풍경 수채화 30여점이 걸렸다. 자연을 소재로 사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은 서정시같은 그림이 특징. 국제화우회, 한울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