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다이아몬드 타기 '키스 페스티벌'
기사입력 1997년 04월 06일 17시 15분
`키스 페스티발'이 5일 밤 힐튼호텔 나이트클럽 파라오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우승 상품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시가 6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는 `용감한 남녀' 5쌍이 출전, 뜨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방식은 남자가 시거를 빨아들인 뒤 여자 파트너 입에 불어넣으면 여자가 연기를 뿜어 가장 많은 연기가 나오는 것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300여 명의 입장객이 지켜본 가운데 치러진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람바다 춤을 추며 담배불을 붙여 준 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연기를 빨아들이는 등 여자 파트너가 맹활약한 커플이 우승했다. 두산 씨그램이 `꼬냑 마르텔' 한국 출시 기념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4월 매주 금, 토요일 밤 파라오에서 계속된다.
